산장

8월 정기산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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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8월 정기산행을 아래와 같이 잘 다녀왔습니다. 1. 날짜 : 2008, 8. 17(일) 2. 산행지 : 도명산(충북 괴산, 650m) 3. 산행시간 : 4시간(AM 10:05 ~ PM 2:10) 4. 참석인원 : 18명 - Couple : 김현기, 이선호 - Single : 강영성, 김건환, 김광건, 김기흔, 김대송, 김세균, 박건채, 배종화, 백헌순, 양관수, 이강춘, 이덕남, 채희선, 한병건 # 산행기 - '비가 와도 산행을 한다'는 메세지를 미리 보낸 걸 알아들었는지, 약간 흐린 상태에서 바람도 솔솔 불어 산행하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 다만 참석자, 특히 경복여고생들이 적어 섭섭한 마음일 뿐... - 9시 50분경 화양계곡 주차장에 도착하여 볼일 좀 보고... 10시5분에 포장도로를 걷는 것으로 산행 시작. 운영담, 금사담과 암서재 등 화양구곡을 감상하며 화양3교에서 본격적인 오름길에 들어섰다(10시25분) - 버스에서 산행안내를 하면서, 산행시간을 길게 할 사람은 도명산 남쪽에 있는 낙영산까지 1시간 정도 길게 산행을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처음에는 나서는 사람이 없었으나 Y모 매산회장이 주동을 하여 4명이 동행하기로 결정하고 길을 서두른다. - 초반에 기선을 제압하려는 듯한 가파른 오름길을 15분 정도 올라 한숨 돌린 후 비교적 순탄하게 산행. 그러나 515고개 전 20여분은 연이은 철계단과 급경사길이라 모두 땀을 뻘뻘 흘리며 고생. 11시 40분에 515 고지 탈환. - 점심 먹기에는 이른 시간이지만, 하산하여 매운탕을 맛있게 먹으려면 일찍 먹는 게 좋다는 의견에 따라 소주를 곁들이며 점심 시작. - 그런데 낙영산까지 가기로 한 팀에서 전화를 해서는, 낙영산까지 가는 것은 포기했는데 앞선 팀원 하나와 연락이 안되니 산장이 연락해 달란다. 어쨋건 연결은 시켜줬지만, 지들끼리 알아서 찾아야지, 뭔 이런 경우가... (이들은 그 시간 이후 계속 안줏감이 되었다) - 12시20분, 정상을 향해 GO! 12시35분경 정상에 도착하니 좁은 곳이라 등산객들이 북적거려 서둘러 증명사진 찍고 하산 시작. 학소대로 내려가는 하산길은 초반 철계단과 급경사로 다소 힘들었지만 모두 무사히 안착. 중간에 계곡에서 알탕도 즐기고 능운대휴게소에 도착하니 2시10분. - 잡어매운탕에 맥주, 소주 그리고 막걸리까지 마시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큰소리치고 먼저 갔던 팀을 안줏감으로 놀리면서 ... - 4시10분 서울로 출발, 버스에서 산장은 '매운탕 먹은 값은 지난 2월에 산행인원이 최고(41명)였을 때 쏘기로 했던 것을 오늘 하겠다'는 요지로 얘기하고 '서울 가서는 임총이 부대찌개를 사기로 했다'고 하였으나, 부대찌개 다 먹고 나서 사람들 얘긴즉슨, 매운탕은 산우회에서 내고 부대찌개는 산장이 내기로 했단다. 아이고! 어쨋건 혼자서 여러 사람한테 이길 수는 없고... 계산 잘 하고 마무리했습니다. # 당일 수지 - 수입 : 회비 540,000원(@50,000 * 2 + @30,000 * 14 + 20,000) * 어부인과 함께 오지 않은 죄로 김세균 벌금 부과 - 지출 : 741,200원(버스/기사 500,000원, 주차/통행료 20,000원, 매운탕 210,000원, 음료 등 11,200원) - 결손 : 201,200원 *이월액 : 전월이월 4,448,600원 - 당일결손 201,200원 = 4,247,400원 # 9월 정기산행 - 9월21일 조령산을 오를 예정이고, 이 날 채희선 동문이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이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 # 그 전에 8월24일 9시 30분 청계산 남경산장에서 만나 청계산에 오릅시다.
	2008-08-18 16:42:43 / 59.10.5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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