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질주

17-40차(12/31) 청계산 이수봉 산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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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1.눈 덮힌 청계산 목배등 오르막 길. 등산로 주변의 상고대 모습, 사진 2.경복44 산우회 2017 마지막 날 청계산 완주자 위 4명 중 2명(누구?)은 올 한해 51회 참가,김필중 동문 38회,양진수 동문 36회 순으로 최다 참여했다.짝!짝! 어느새 2017년 마지막 날이 왔다. 하늘은 어스름하고 날씨는 스산하다. 청계산 옛골 입구에 들어서니 온 천지에 하얗게 눈이 쌓여 눈이 부시다. 인적은 없어 고요하다. 산행 : 달랑 6명이 출발했다. 신정 쇠느라고, 년 말이라고 할 일들이 많은 모양이다. 등산로는 마른 눈에 덥혀 깨끗하고 사위는 고요하다. 아이젠 없이도 걸을 만 했다. 산장이 늦게 온 벌로 어묵 꼬치를 사겠다고 호언했는데 간이주점이 휴업이라 다음 주로 순연했다. 등산객들은 뜸한데 오늘 따라 모두 조용하고 점잖아 보인다. 헬리포트에서 간식을 들었다. 바람결에 눈보라가 휘날리니 나름 운치가 있다. 동자샘 쪽 하산 길에 들어설 때마다 거기는 풍수가 꽤 좋은 것 같은 느낌이다. 앳된 사병들이 제설작업 중에 길 가에서 점심을 들고 있다. 맛있어 보이는 김치 볶음밥을 준비해 온 취사병이 흐뭇한 표정으로 사병들 식사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뒤풀이 : 원터골에서 옛골로 넘어 온 이상완 동문을 포함한 7명이 함께 식사했다. 식재료가 없어 해물순두부 대신 김치찌개를 내 놨는데 돼지고기를 넉넉히 넣었으니 양해 바란다고 식당주인이 전한다. 년 말에 손님이 많이 들어서인지 우리들 상차림이 덕분에 풍성해진 것 같고, 오빠 회장님도 식대 계산할 때마다 인심 팍! 써 주는 느낌이다. 진심 어린 덕담을 나누고 새해를 기약하고 헤어졌다. 1.일정: 2017.12월31일 등산 10:00~~13:10 간식 20분 포함. 중식 후 14:30 해산. 2.코스 : 옛골명가~ 봉오재 들머리 ~첫 쉼터(달다방)~목배등 삼거리~ 대피소(간이주점)~이수봉~헬리포트~동자샘~ 주말농장 ~ 어둔골 초입~옛골 3.참석인원: 총7명~김세균(2),김필중(2),양진수,이상완.지정택. 박기형 동문이 총산우회 주관 북한산 산행을 마치고, 고 원승환 동문 묘소를 참배했다. 김건환 강영성 동문이 동해안 종주하느라 파김치(?)가 됐는지 이도 저도 못한다고 알려왔다. 4.당일경비 수입 : W60,000.-(152 +103) 지출 : W50,000- (김치찌개, 된장찌개 67 막걸리,공기밥 등 =W57,000.- 상당을 현금 할인함) 당일수지 : +W10,000.-흑자 5.기타 : 매주 산행 회비 인상(안) 예고. 2018년 부터 매주 산행의 뒤풀이 별칭은 '만원의 행복'으로 합니다.i.e.회비(식사비)는 누구나 일만원으로 정합니다. 취향과 예산을 감안한 메뉴 주문을 원칙으로 하고,예산 초과분은'수혜자 부담 원칙'을 적용해 수혜자(?)가 자발적으로 5천원씩 더 내기로 합니다. (과음 과식 안하면 더 할 나위 없겠지요) 그래도 부족하거나,혹 남으면 적립금으로 해결하고자 합니다.자선 후원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올해도 즐거운 산행으로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 바랍니다. 산장 김세균 010-9026-9064, 산총 김건환 010-5233-3426. 매산 지정택 010-6344-4207,
	2018-01-03 00:34:03 / 175.123.73.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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