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순
  삼수회 11월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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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월 19일,삼수회가 모이는 날이다.
어제부터 갑자기 추워지더니,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7~8도 이하로 떨어졌단다.(지방 출장후 오후에 출근해서,정확한 기온은 알 수 없고...)

오후에도 추위가 계속되니.변달섭 총무가 회원 여러분께 2번씩 열심히 참석권유 문자를 보냈으나, 동문들이 적게 모일까봐 걱정이 되었다.

업무를 빨리 마치고,부민옥을 향해 출발했다.

시청행 1호선 지하철을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데,박경제동문에게서 전화가 왔다.

사정이 있어,부민옥 식사 모임에는 참석 못하지만,2차 레벤브로이 모임은 꼭 참석해서,2차를 쏘겠다는 것이다.

경사 내용을 알 수 없었지만,무조건 축하인사를 건내고 전화를 끈었다.

(부민옥에 도착하여 경사내용을 알아보니,딸께서 사법시험(정확한 표현인지는 모르겠슴) 2차까지 합격했고,오늘 최종 면접시험을 본다는 것이었슴.진짜 큰 경사가 아니겠습니까? 박경제동문!! 축하합니다!! 축하 받을 동문이 또 있는데 김영복동문의 아들께서도 사법시험에 합격했답니다.44회 동문 여러분! 다같이 축하해 줍시다!!!)

7시 5분전,부민옥에 도착하니 이희창 총무등 여복회 회원 3~4명이 반겨 주었다.
먼 곳에서 우정 참석해주신 여복회 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7시 5분부터 "미국 민주당"이라는 제목으로 정원해동문이 교양 강좌를 진행하도록 강제(?)되어 있었다.

그런데,사무실을 나설때 걱정했던 사항(추워서 참석 동문이 적지 않을까?)이 현실화 될려는지,30분이 지났는데도 정원해강사님도 다른 동문들도 더이상 도착하지 않았다.

그때까지 도착한 4~5명의 동문이,썰렁하게,막걸리(모임에서는 처음 등장했슴),소주,맥주를 취향에따라, 안주를 곁들여 들기 시작했다.

10분쯤 지났을까??
정원해 동문이 강좌자료가 들어있는 두툼한 봉투를 들고 마안하다며 도착하였고 다른 동문들도 잇따라 도착하였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니,관절과 근육이 굳어져 부민옥까지 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늘어 났는가보다(KSL생각).

강좌 수강 정족수(? 10명이상)를 채우기위해 변달섭동문이 열심히 전화독촉을 해주었고,4명의 사전 당구파(?)가 도착한 7시 50분부터 정원해 동문의 교양강좌가 시작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물을 참고할 것.)

교양강좌의 요점은,

미국 민주당은,변화/개혁(CHANGE)을 추구하는 정당이며,민주당 출신으로서 관심이 가는 대통령은,윌슨(민족 자결주의 주창),루즈벨트(최초의 4선 대통령이며 2차 대전의 영웅),케네디(최초의아일랜드/천주교인 출신으로,43세에 당선됨),오바마 당선자(최초의 흑인 대통령 당선자로서,48세에 당선됨)등이다.

교양강좌가 끝난후 한동훈 총회장께서 12월 6일에 개최 예정인 송년회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삼수회원은 부부동반하여 기본적으로 모두 참석하고,더하여 사적 모임을 갖고 있는 동문들에게도 적극 권유하여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게 하라고 지시(?)하였슴.

삼수회 회원 여러분 께서는,이 시각 이후 총회장님의 지시를 받들어(?) 열심히 권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9시 쯤에 부민옥에서의 모임을 마치고 우리의 영원한 2차 모임 장소인 레번 브로이로 이동하였다.
자리를 잡고 앉으니,박경제 동문이 함박 웃음을 띄고 들어왔다.
참석 동문 모두 축하의 악수를 나누웠고, 박동문이 쏜(?) 맥주와 안주를 들면서 10시까지 담소를 나누었다.

그후,사후 당구파(?) 4인은 당구장으로 향하였고,나머지 동문들은 12월에 만날 것을 기약하고 헤여졌다.


<<참석 동문 명단:16명>>

정 기우, 조 경철, 윤 평로, 이 희창, 이 경순,
변 달섭, 서 경재, 정 원해, 이 동혁, 이 상걸,
변 석환, 한 동훈, 전 천일, 박 기형, 강 연국,
박 경제.
2008-11-21 16:43:06 / 121.138.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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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창 시력이 안좋아졌나? 이희창이 자꾸 이회창으로 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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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순 미안!! 즉시 시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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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 삼수회의 發起人으로 참석 못해 죄쏭 ! 그때는 한창때라 발기도 잘되었으나 요즈음은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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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순 고호大人,, 다시 발기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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