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이

질병과 약으로부터 자유함을 얻자

	건강시리즈(149) 질병과 약으로부터 자유함을 얻자 이번 건강시리즈는 얼마 전, 한 모임의 건강강좌에 강사로 초빙되어 소개한 내용 중 일부이기에 구어체로 표기 되었습니다. 요즘은 누구나 건강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모두 건강하기를 원하시지요. 그리고 행복하게 사시기를 원하시지요.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고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행복을 찾아 먼 길을 떠나기도 하지만 오랜 방황 끝에 집으로 돌아와 짐을 풀 때서야 비로소 나와 가장 가까운 곳에 행복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와 같이 건강을 잃은 사람들 역시 건강을 되찾기 위해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이 방법 저 방법 다 경험한 후에야 비로소 자신의 몸을 살릴 수 있는 진정한 치료법은 자신의 몸에 내재 되어 있는 면역기능의 정상화와과 자연치유기능의 회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 주변에는 많은 약들이 있습니다. 저마다 증상 개선효과도 갖고 있지만 나타나는 부작용 역시 무시 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중 혹시 복용하고 계신 약의 내용설명서를 관심 갖고 읽어 보신 분 계십니까? 이약은 이러이러한 증상에 사용한다는 효능효과에 대해서는 대부분 한 두줄 정도 적혀 있지만 부작용이나 사용상 주의사항에 대해서는 수십 줄, 심지어 수백 줄이 넘는 경우도 보셨을 겁니다. 이러한 약제들을 오랜 기간 계속 복용하다 보면 약물에 의해 원하지 않는 증상들(부작용)이 나타나게 되고 새롭게 나타난 증상에 따라 또 다른 약제들이 하나둘씩 추가 처방됩니다. 실제로 주위에 만성질환환자를 보게 되면 적게는 2-3가지부터 5-6가지, 많게는 10가지 이상의 약을 처방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의 건강 측면이나 국가의 재정부담 측면에서 볼 때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요. 자연 현상에서 어떤 물질이 생겨날 때는 모든 충분조건이 갖추어 졌을 때 생겨나게 됩니다. 우리 몸에 질병이 나타날 때도 발병할 수밖에 없는 조건(구조적인 면, 기능적인 면, 환경적인 면, 정신적인 면)들이 모두 갖추어 졌을 때입니다. 때문에 암을 비롯한 만성, 난치성질환(고혈압, 당뇨병, 간질환, 아토피피부염, 자가면역질환, 우울증 등)의 치료에 있어서도 발병 될 수밖에 없었던 조건들을 찾아 해결해 주면 근본적인 치료-질병으로부터 마침표를 찍고, 약으로부터 자유-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여기 깨끗한 쌀이 들어 있는 쌀독이 있습니다. 이 쌀독을 햇볕 없고, 바람 통하지 않고, 습기 찬 곳에 보관하게 되면 며칠 지나지 않아 쌀독 안에 꿈틀꿈틀 움직이는 것을 보게 됩니다. 무엇일까요? 예〜 쌀벌레지요. 깨끗한 쌀에서 어떻게 벌레가 생겼냐고요? 쌀벌레가 생길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벌레가 생겼다고 잡아내면 다음날 또 생깁니다. 다시 잡아내면 또 생깁니다. 왜 그렇지요? 벌레가 생겨날 수 있는 조건이 계속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벌레 잡아내기가 귀찮다고 살충제를 뿌리면 벌레는 없어지지만 쌀은 먹을 수 없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쌀도 먹고 벌레도 없애는 것인데, 여러분 가정에서 쌀독에 벌레가 우글우글 하면 어떻게 하지요? 예 〜 쌀독을 햇볕 있고, 바람 잘 통하고, 습기 없는 곳으로 옮겨 놓지요 옮기자마자 뚜껑을 열면 벌레가 없어졌을까요? 그대로 있지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날이 지나면 쌀벌레는 자취를 감춥니다. 생겨날 수 있는 환경조건이 사라졌기 때문이지요. 이는 당연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러한 자연 현상위에 과학을 올려놓을 때 입니다. 깨끗한 쌀에서 벌레가 생겼다는 것은 유전자의 변이에서 온 것인데 변이된 유전자를 정상화 시키려면 어떻게 하여야 할 것인가? 이에 대한 해답을 얻으려면 머리가 아파옵니다. 현재 질병을 앓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먼저 조용히 스스로에게 물어 보세요. 이 질병이 어떻게 해서 생겨났는지 말입니다. 얼마 후 그 물음에 대한 답은 자신으로 부터 나오게 됨을 알게 됩니다. 내가 앓고 있는 이 병은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올바르지 못한 식생활과, 각 가지 스트레스를 받으며 쉼 없이 살아 온 결과이며. 스스로가 만든 작품이기에 올바른 생활로의 전환을 통해 스스로가 해결하여야 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지금까지의 질병에 대한 고정관념이 바뀌어야 합니다. 나의 잘못된 생활은 고치지 않은 채 약에만 의존하여 약이 나를 고쳐 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보다 적극적인 생활요법과 자연친화적 생활로 돌아가야만 질병으로부터 마침표를 찍고, 약으로부터 자유함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2014-07-29 12:29:21 / 221.153.135.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