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이

위ㆍ식도 역류성 질환

	건강시리즈(127) 위ㆍ식도 역류성 질환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은 불규칙한 식사시간과 과식, 과음, 흡연 등인데 주로 자율 신경계에 의해 조절되는 위장관 기능이 잘못 길들여져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또 다른 원인으로 자극성이 강한 음식이나 약제를 들 수 있는데 이는 섭취한 음식이나 약제가 식도, 위 점막에 접촉하며 직접적인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최근 위ㆍ식도 역류질환과 한국인의 식생활간의 관계에 대해 「대한 소화기 기능성 질환 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면종류, 매운음식, 기름진 음식, 단음식, 술, 빵, 탄산음료,카페인 음료 등이 위ㆍ식도 역류질환의 증상 악화와 관계가 있으며 면류 중에는 특히 야식으로 즐겨먹는 라면이 가장 문제가 된다는 사실이다. ♠ 위ㆍ식도 역류성 질환의 원인과 증상 위ㆍ식도 역류성 질환은 식습관과 관계가 있는데 평소에 식사를 불규칙하게 하는 경우 많이 생긴다. 과식을 하거나 밤 늦게 음식을 먹는 것도 위ㆍ식도 역류성 질환에 좋지 않은 식습관이다. 이와 같은 위ㆍ식도 역류성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위산 역류에 의해 신물이 올라오거나 가슴부위가 타는 듯 쓰린 증상이다. 그 외에도 속이 쓰리거나 명치부위나 상복부의 통증, 소화 불량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 위ㆍ식도 역류성 질환에 좋지 않은 음식 식품 중에서는 면 종류나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을 섭취할 경우 위ㆍ식도 역류성 질환의 증상을 가장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단 음식, 술, 빵, 탄산음료, 카페인 음료 등도 증상을 악화시킨다 증상을 가장 크게 악화시키는 음식인 면 종류를 살펴보면 연구 대상의 반 이상이 인스턴트 라면을 먹었을 때 가장 증상이 악화된다고 답했으며 다음으로는 짜장면, 짬뽕, 수제비, 칼국수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 위ㆍ식도 역류성 질환의 치료와 예방법 증상이 심하면 약물치료를 시도한다. 속쓰림과 산역류 증상은 위산 억제제로, 소화불량과 상복부 통증은 장운동조절제 등으로 치료를 시도하지만 약제를 중단하면 증상이 다시 나타나므로 약물치료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의 원인이 분명하게 밝혀지면 이를 먼저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고, 증상을 악화시키는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이 있으면 이를 조절해 나가는 것이 치료에서는 더 중요하다.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을 관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식사량이나 식사시간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므로 일과의 흐름이나 리듬에 따라 식사시간을 규칙적으로 정하는게 좋다. 다만 언제라도 잠들기 전 식사는 피해야 한다. 잠들기 전에 식사를 하면 음식이 위에 들어가 위산 분비가 가장 최대화된 상태로 눕게 되는데 이는 역류성 식도염이 가장 잘 발생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이다.
	2011-11-02 16:14:36 / 183.101.9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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