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호

꽝찌(Quang Tri)로의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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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꽝찌(Quang Tri)로의 여행기 40년전 전쟁지역 이었던 한국의 경주라 할 수 있는 중부 훼(Hue)시 북쪽의 꽝찌를 방문하였다. 남쪽으로 차로 3시간 거리에 과거 한국군이 주둔했던 다낭이 있다. 고아원을 방문 담요를 세탁하는 봉사를 하였는데 ,사온 후 한번도 빨지 못한 듯 여러 번의 물교체에도 검은 물이 나왔고 헤어져 있었다. 코이카에서는 겨울 선물로 새 담요를 준비했다. 꼭 필요한 선물이었던 것 같았다. 그곳에 거주하는 한국인이 고엽제 때문에 큰 나무들이 없다고 귀뜀 하였다. 들판은 버려진 곳이 많았고 풀이 자라고 있으나 고엽제 영향이 완전히 소멸된 것은 아니라 한다. 그곳에서 봉사활동을 끝내고 훼시로 차로 이동하는 동안 곳곳에 소규모의 전사자 묘지를 볼 수 있었는데 가슴 아픈 일이었다. 적을 구별하기 어려운 전쟁에서는 무고한 민간이 희생자가 많을 수밖에 없었다. 한국이 참전한 것은 미국의 절대적 영향력이라는 사람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호주, 필리핀의 참전도 같은 처지로 이해된다. 그러나 한국은 전쟁의 어부지리도 챙겼다. 한국 경제 발전사의 서독 광부 간호원 파견 송금, 월남전 특수, 중동건설 특수를 간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때 가발, 생사 정도 수출하던 때가 아니냐? 오늘날에는 삼성의 휴대폰 아웃소싱이 베트남에서 이루어져 봉제, 농수산물 수출 주종에서 휴대폰이 수출의 30%비중으로 1위가 됬다. 이는 한국이 과거에 진 빚(공산정권)을 탕감한다고 볼 수 있다. 근래 역대 대통령들이 빠짐없이 베트남을 방문했고 서기장 탄 둥 상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돈이라 불렀다나!(사위의 나라) 동남아에서 시장에서 김치와 두부를 살수 있을 정도로 한국과 유사한 중국문화권으로 하노이시내에서 뻐스를 타면 자리 양보를 많이 받는다. 하노이 버스 로선은 한국과 비슷하고 카드로 결제가 안 되는 차이 이다. 버스를 2번 바꿔 타면 대부분 갈수 있다. 버스에는 소매치기가 있다. 외국인들 호구. 한국에는 베트남 2세들이 많이 있고 또 많아 질것이다. 이들을 이방인 취급하지 말고 한국인으로 봐주고 대우하자. 요즈음 국적의 개념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 그들도 우리와 똑 같은 권리와 의무를 가진 한국인이다. 군 징집도 된다. 과거 국경이 애매했던 라오스에는 베트남인, 태국인이 같이 살았는데 프랑스가 베트남 식민통치시절 시비를 걸어 태국에서 뺏어 통치하다가(베트남 영토) 식민지 독립시 라오스로 독립하여 라오스에서는 태국어가 90%라한다. 반면 말레시아는 영국식민통치 덕(?)에 칼리만탄(보르네오북부)를 영토로 편입할 수 있는 횡재를 한 경우도 있다. 한국도 독립할 때 만주까지 편입 됬으면 좋으련만 오히려 분단 됬으니 식민통치의 최악의 사례라헐까?
	2013-12-09 12:29:18 / 113.162.9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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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 6.25 전쟁이 터지자 요시다 시게루 일본 수상은 "일본은 이제 살았다"고했단다. 2차대전후 일본도 궁핍하였었고 전쟁의 주전국이 될정도로 중화학 공업의 기반이 있었으나 시장이 없는데 무얼 어떻게? 한국전쟁은 기회였다. 이런 사실을 말하는 일본인은 없는것 같다(싸가지 없는 자들). 최근 김종필은 "나라팔지 않았다. 제2 이완용 야냐"등의 발언을 했다고 하는데 당시 일본인들은 한국을 발삿의 때 보다 못하게 여기고 있었고 한일 협정은 안중에도 없었다 한다. 이데올러지시대라 미국이 양국의 대립이 원치 않아 일본에 영향(압력)을 을 가한 결과 라는 설이 허언은 아닐것이다. 최대시장 미국의 말을 안들었다가 무슨 박살이 날지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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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 한일회담당시 비화. 김종필과 오히라는 어색히 앉아 침묵이 흘렀다. 김은 말을 꺼냈다"일본근대 영웅중 새가울지 않으면 오다 노부나가는 목을치고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울도록 달래고 도꾸가와 이에야쓰는 울때까지기다린다는 얘기가 있는데 우리는 양국국민을 달래야 합니다." "어떻게 그 얘길 알았소?" 오히라의 놀라운은 컸다. 요즘 막가는 정치 깡패수준의 국회원들하고는 차원이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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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 1차대전이 터지자 미국은 강건너 불이었다. 그런대 전쟁수요로 미국경제는 흥청거렸다. 전쟁이 끝나고 수요가 없자 미국에는 공황이 찾아왔다. 뉴딜정책은 없는것 보다 나았지만 경제회복에 큰 도움이 안되었다. 2차대전이 발발하자 미국의 경제는 유럽에 전쟁물자 보급으로 회복 되었다. 일본의 침략으로 참전하기까지 미국은 호황이었다. 이처럼 전쟁은 당신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라는 양면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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